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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 지지”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본부·주하원에도 상정키로

지난 15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지안을 가결한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 임원, 기념비 건립위원회 관계자들의 모습. 기념비 설계도를 든 이가 토니 박 829지부 사령관. [기념비 건립위 제공]

지난 15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지안을 가결한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 임원, 기념비 건립위원회 관계자들의 모습. 기념비 설계도를 든 이가 토니 박 829지부 사령관. [기념비 건립위 제공]

풀러턴힐크레스트 공원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를 세우는 프로젝트가 미 재향군인회 가주 지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기념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 박동우 사무총장에 따르면 가주 지부 산하 30개 디스트릭트 임원들은 지난 15일 오션사이드 사무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기념비 건립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가주 지부는 결의안을 2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국 재향군인회 총회(8월 개최 예정)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섀런 쿼크-실바(민주)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을 통해 가주하원에서도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동우 사무총장에 따르면 가주 지부의 결의안 채택은 재향군인회 한인 829지부의 토니 박 사령관과 로드니 최 부사령관이 주도했다.



이들은 기념비가 들어설 풀러턴의 재향군인회 142지부의 지지(2019년 11월 5일)와 한인 829지부가 소속된 LA 17 디스트릭트 지지(2월 20일)를 얻은 뒤, 지난 14일 결의안 분과위원회에서 기념비 건립 지지 결의안 지지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

박 사무총장은 “오는 8월 취임할 랜디 피셔 재향군인회 차기 총사령관도 적극적인 지지를 밝히며 한인 829지부의 배지를 자신의 베레모에 부착했다”고 전했다.

노명수 기념비 건립위원회장은 “가주 지부의 기념비 건립 지지 결의안 채택은 잊혀진 전쟁인 한국전의 역사와 기념비 건립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는 공공외교의 성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건립위원회 측은 기념비에 이름이 새겨질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수가 19일 현재 3만4759명으로 5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사자 수가 는 이유는 50개 주와 워싱턴DC 외에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등 미국령 출신 전사자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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