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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햇볕 걱정 말고 '선선한 휴식' 즐겨요

LA일대 나무 그늘 명소

가족과 함께 나무 그늘 아래서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포인트 퍼민 파크. 드넓게 펼쳐진 바다 풍경과 바닷바람까지 즐길 수 있다. [포인트 퍼민 파크 페이스북 캡처]

가족과 함께 나무 그늘 아래서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포인트 퍼민 파크. 드넓게 펼쳐진 바다 풍경과 바닷바람까지 즐길 수 있다. [포인트 퍼민 파크 페이스북 캡처]

잘 꾸며진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엘도라도 자연센터. [엘도라도 자연센터 페이스북 캡처]

잘 꾸며진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엘도라도 자연센터. [엘도라도 자연센터 페이스북 캡처]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듯 한 낮이면 폭염과 함께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탈수증 등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외출 시 주의해야 한다. 주말을 맞아 나무 그늘에 뜨거운 햇볕을 피하면서 ‘집콕’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LA 인근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코로나 사태

로 잠정 폐쇄된 곳들이 있어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뎁스파크 오두본센터(Audubon Center Debs Park)

LA의 몬테시토 하이츠 뎁스파크에 자리 잡은 도심 속 자연 체험장인 오두본센터는 남가주 검은 호두나무, 토이언나무, 연안 참나무 등이 우거져 있어 아름다운 나무 캐노피로 유명하다. 햇살이 뜨거운 대낮이라도 나무 터널이 만들어 주는 그늘이 이어지는 트레일을 산책하며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각종 새가 몰려들어 조류 관찰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소·문의: 4700 N. Griffin Ave., Los Angeles, (323) 221-2255

시원한 물소리 가운데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케니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지역. [케니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지역 페이스북 캡처]

시원한 물소리 가운데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케니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지역. [케니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지역 페이스북 캡처]

■포인트 퍼민 파크(Point Fermin Park)

거대한 모턴 무화과나무 아래 그늘에서 넓게 펼쳐진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바닷바람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주소·문의: 807 W Paseo Del Mar, San Pedro, (310)548-7705

■랜초로스 알라미토스(Rancho Los Alamitos)

롱비치 지역에 위치한 역사 유적지로 4에이커 규모의 정원과 카나리섬야자수와 대형모턴 베이무화과나무들로 둘러싸여 그늘진 랜치 하우스와 앞마당이 있다. 입장료는 없으나 온라인(rancholosalamitos.com)이나 이메일(info@rancholosalamitos.org)을 통해 티켓을 신청해야 한다.

▶주소·문의: 400 E. Bixby Hill Road, Long Beach, (562)431-3541

■케니스 한 주립 레크리에이션 지역(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

볼드윈 힐스의라시에네가 불러바드 인근에 있는 308에이커 규모의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곳곳에 유칼립투스, 옻나무, 떡갈나무 등이 그늘을 제공한다.

▶주소·문의: 4100 S. La Cienega Blvd., Los Angeles, (323)298-3660

■엘도라도 자연센터(El Dorado Nature Center)

롱비치 지역에 위치한 105에이커 규모의 공원은 낚시가 가능한 호수, 트레일, 시냇물과 함께 나무들이 무성하다. 보행자 및 자전거 입장은 무료이나 차량은 차종에 따라 주차비 5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주소·문의: 7550 E. Spring St., Long Beach, (562) 570-1745

■클레어몬트 빌리지(Claremont Village)

클레어몬트에는 메모리얼 파크와인디언힐스 애비뉴를 따라 늘어서 있는 아메리칸 느릅나무를 비롯해 칼리지 애비뉴의 유칼립투스 나무 등 23000여 그루의 관목들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시의 인기 나들이 장소인 클레어몬트빌리지에는 가로수들이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역사적 건축물에 150여 리테일업소, 갤러리, 스파,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는 클레어몬트 빌리지는 CNN과 머니매거진이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곳 톱 5’로 선정한 바 있다.

▶주소·문의: 112 Harvard Ave. #92 Claremont, thevillageclaremont.com

■펀 델(Fern Dell)

그리피스 파크 내 20에이커 규모의 대지에 참나무, 플라타너스, 록스버그 무화과나무, 연안 세퀘이아 나무들이 무성하게 그늘을 제공하는 트레일이 유명하다. 입장료는 없다.

▶주소·문의: 4730 Crystal Springs Drive, Los Feliz, (323)666-5046

■코리간빌 파크(Corriganville Park)

시미밸리의코리간빌 파크는 존 포드 감독의 영화 ‘아파치 요새'부터 TV시리즈 ‘스타트렉’ ‘스카이킹’ 등 1930-1970년대에 3500여편이 넘는 영화, 드라마, 광고영상이 촬영돼 코리간빌 무비 랜치로 불리며 남가주 프리미어 촬영지 중 하나로 유명하다. 246에이커 규모의 공원에는 연안 참나무와 플라타너스나무들이 무성해 그늘을 만들어 주는 4개의 트레일이 있다.

▶주소·문의: 7001 Smith Road, Simi Valley, (805) 584-4400

■차베스 라빈 수목원 (Chavez Ravine Arboretum)

엘리시안 파크에 자리 잡은차베스 라빈 수목원은 LA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수목원으로 전 세계의 140여종의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키가 큰 케이프 밤나무, 카우리나무, 티푸나무들이 곳곳에 그늘을 만들어 준다. LA의 역사문화 기념물로 지정된 수목원의 입장료는 무료다.

▶주소·문의: Chavez Ravine Rd., Los Angeles, (213) 485-3287

■크레센타밸리 리저널 파크(Crescenta Valley Community Regional Park)

플라타너스나무와 연안 참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3마일 길이의 트레일로 라크레센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하이킹 장소다. 코요테와 밥캣의 배설물 흔적도 종종 눈에 띈다.

▶주소·문의: 3901 Dunsmore Ave., La Crescenta, (818) 249-5940

■산타페 댐 레크리에이션 지역(Santa Fe Dam Recreational Area)

호수를 따라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공원을 둘러볼 수도 있으며 트레일을 따라 줄지어 있는 수백 그루의 연안 참나무 아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차량 입장료는 10달러다.

▶주소·문의: 15501 Arrow Highway, Irwindale, (626)334-1065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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