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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치 40년간 10배 넘게 올랐다

LA카운티 경제백서<2>
1500억불서 1조6042억불로
단독주택이 가장 큰 폭 올라
지난해 LA시 땅 값 6.8% 상승

카운티 부동산 가치가 지난 40년간 10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비즈니스저널이 지난 13일 공개한 ‘2019-2020 숫자로 보는 LA’ 백서에 따르면 카운티내 총 부동산 가치는 지난해 1조6043억 달러를 기록했다. 1500억 달러였던 1980년에 비해 10배 이상 급등했으며 2000년 5696억 달러, 2010년 1조423억보다 각각 181.7%, 53.9%가 증가했다.

<표 참조>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전체 부동산의 57.2%를 차지한 단독주택의 총 가치는 9181억 달러로 1980년(712억 달러)에 비해 13배 가까이 폭등했다. 2000년(3066억 달러), 2010년(5833억 달러)보다 각각 199.5%, 57.4%가 올랐다.



지난해 전체의 29%를 차지한 상업용 부동산은 4655억 달러로 1980년(560억)보다 8배 이상 상승했으며 2000년(1925억 달러), 2010년(3211억 달러)에 비해 각각 141.8%, 45%가 인상됐다.

임대용 부동산의 경우도 지난해 2207억 달러를 기록해 1980년(228억)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00년(705억 달러), 2010년(1379억 달러)보다 각각 213%, 60%가 올랐다.

부동산 유형별 분포율은 갈수록 단독주택이 증가하는 반면 상업용은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용은 2000년까지 감소하다가 이후로 서서히 증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카운티 전체 토지에 대한 감정가는 지난해 기준 1조6115억 달러로 1년간 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토지 감정가 총액이 가장 높은 도시는 6529억 달러인 LA시로 카운티 전체 땅값의 40.5%에 해당했다. LA시 땅값은 지난해 6.8%가 상승했다.

카운티에서 1년간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인상률 25.7%를 기록한 잉글우드로 나타났으며 버논과웨스트할리우드가 각각 13.2%, 11.6%를 나타내며 두 자릿수 상승을 보였다

올해 1월 기준 LA카운티 내 총 주택 수는 359만574채로 가구당 거주자 수는 2.96명으로 나타났다.

LA시는 151만7755채가 몰려있어 전체의 42.3%를 차지했으며 가구당 거주자는 2.78명을 기록했다. 이어 롱비치 17만7783채, 글렌데일 8만1019채, 샌타클라리타 7만7008채, 패서디나 6만2753채, 토런스 5만8591채, 랭커스터 5만3397채, 샌타모니카 5만2629채, 팜데일 4만7251채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거주자 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4.38명을 기록한 볼드윈 파크가, 가장 적은 지역은 웨스트할리우드로 1.53명에 그쳤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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