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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박 후보 OC공화당 지지 받아

11월 어바인 시의원 선거 출마
두 석 놓고 총 14명 후보 ‘난전’

오는 11월 3일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사진) 후보가 오렌지카운티 공화당의 지지를 받았다. OC공화당은 최근 홈페이지에 어바인 시 선거 출마자 가운데 크리스티나 셰이 시장, 마이크 캐롤 부시장, 존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자신의 캠페인 페이스북을 통해 “OC공화당의 지지를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4일 앤서니 쿠오 시의원의 지지도 받았다.

두 석이 걸린 어바인 시의원 선거엔 총 1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한인은 공화당원인 존 박 후보와 민주당원인 태미 김 후보, 두 명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18년 11월 열린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12명 후보 가운데 9위로 낙선했다.

당시 OC공화당과 공화당 소속 시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한 박 후보는 선거 한 달 뒤인 12월, 어바인과 인접 도시 공화당원들의 페이스북 기반 모임인 ‘그레이터 어바인 리퍼블리칸스(이하 GIR)’를 만들었다. 이후 박 후보는 GIR을 이끌며 지지 기반을 넓혀왔다.

26일 현재 GIR의 회원 수는 1093명에 달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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