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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온라인 소통 강화”

27대 OC한인회 임기 시작
교협 주관 예배로 ‘첫 행사’
8일 첫 이사회·17일 취임식

제27대 OC한인회가 지난 1일 OC한인회관에서 교협 주관 예배로 임기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가운데가 권석대 한인회장, 그 왼쪽이 박상목 교협 회장.

제27대 OC한인회가 지난 1일 OC한인회관에서 교협 주관 예배로 임기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가운데가 권석대 한인회장, 그 왼쪽이 박상목 교협 회장.

제2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가 1일 임기를 시작했다.

한인회 측은 이날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박상목 목사)가 주관한 한인회장 취임 감사예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예배는 권석대 회장이 교협 측에 요청해 열렸다.

박상목 교협 회장은 “이민사를 돌아보면 한인사회를 굳건히 지탱해온 곳이 한인 교계와 한인회다. 과거 교계와 한인회가 서로를 멀리했던 때도 있었지만 한인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 도와주는 곳이 한인회다. 앞으로 한인회가 OC한인을 위해 귀한 일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교계 단체들이 한인회를 위해 기도하고 이끌며 잘 못할 때는 견책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가든그로브 시장에 출마한 팻 부이 가든그로브 4지구 시의원이 찾아와 한인, 베트남계 커뮤니티 유대 강화에 한인회가 앞장서줄 것을 부탁했다.

권 회장은 임기 중 가장 먼저 온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모임에 제약을 받는 점, 많은 한인에게 신속하게 실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권 회장은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유튜브도 자체 제작해 코로나19 관련 각종 혜택을 한인사회에 신속하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앞으로 여러 한인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부동산, 회계, 보험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와 연계, 무료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오는 8일 첫 이사회를 갖고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임기 초엔 약 30명의 이사로 시작하고 이후 40명 정도까지 그 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취임식은 오는 17일(목) 오후 5시 OC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한인회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50~60명만 초대해 조촐한 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문의는 한인회(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lim.sanghwan@koreadaily.com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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