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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만 1500명…2차 칼리지페어 성황

코로나로 달라진 UC 등 입학 정보 안내
“강연 내용 알차고 현실감 ” 호평 잇따라

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 사회를 맡은 해리 조씨와 교육연구소 스태프가 10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 사회를 맡은 해리 조씨와 교육연구소 스태프가 10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제2차 중앙일보 온라인 칼리지페어가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중앙일보 2차 온라인 칼리지페어는 계속되는 대입 관심을 반영한 듯, 행사 이틀날인 11일 오전 현재 1만2000명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특히 UC 캠퍼스와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끌어냈다. 행사 이전부터 1500 여명이 사전 등록하며 키노트 스피치와 세미나 내용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등 오프라인 칼리지페어에 뒤지지 않는 열기를 내뿜었다.

남가주뿐 아니라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보스턴 등 전국의 한인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라이브 행사가 끝난 후에는 수시간 만에 조회 수가 1만 건을 훌쩍 넘겨 중앙일보 온라인 칼리지페어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아시안 교육 박람회라는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1,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의 1부 기조 연사로는 35년간 입학사정관으로 일한 UC 샌타바버러의 리사 프레즈콥입학국장과 포브스가 ‘30세 이하 교육 리더 30인’으로 뽑은 커맨드에듀케이션의 크리스토퍼 임 대표가 나서 코로나19로 새로워진 입시 전형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1부 중간에는 맥도널드의 아태계 장학재단인 APIA 장학금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졌다.

이어진 2부에는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제니 위틀리 수석 카운슬러와 중앙일보 교육기자 출신인 LA게이트웨이아카데미의 김소영 원장이 성공적인 대입 준비와 한인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 대입지원서 작성법을 강연했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칼리지페어는 3시간이 넘는 동안 700명에 가까운 접속자가 주요 발표 내용을 시청했다. 중앙일보는 유튜브의 ‘칼리지페어’와 ‘J 디지털’ 2개의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했으며 이중 J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는 1부 강연을 동시통역 방송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앙일보가 마련한 최첨단의 쌍방향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발표 내용을 들으며 궁금한 것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여기에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하며 단조롭고 지루할 수 있는 상황은 경품 추첨으로 반전시켰다. 1차 때보다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이날은 맥북 프로 노트북, MS 오피스 프로, 아이패드 미니 등 100명이 넘는 참석자에게 중간중간 제공됐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맥도널드 사는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에 놀랐다”고 밝혔다. 첫 연사로 등장한 프레즈콥입학국장도 “날카로운 질문 수준에 놀랐다”며 “그만큼 교육열이 뜨겁다는 것으로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석 달 전 온라인 칼리지페어에 이어 이날 행사도 모두 시청했다는 라크레센타의 한 학부모는 “강연 내용이 한층 알차고 현실감 있었다”며 “정해진 공식처럼 입시를 준비했는데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창의적으로 접근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칼리지페어는 생방송 시청을 하지 못한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3시간 방송 내용 전체를 제공하고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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