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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부,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 임명 발표

금명간 부임 예정…신망 두터워
지난달 내정 직후 본지 인터뷰서
“교민 소통에 최선” 의지 밝혀

한국 외교부는 8일 신임 주애틀랜타총영사에 김영준(사진) 전 국제경제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외무고시 24회인 김 신임 총영사는 유럽연합통상과장,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참사관, 통상기획홍보관,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 다자경제외교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총영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GSU)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외교부는 김 신임 총영사에 대해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동남부지역내 경제 관계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의 투자 활동 지원하는 등 경제 외교 부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신임 총영사는 지난달 17일 내정 직후 본지와 가진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부임하게 된다면, 소통을 중시하면서 교민들을 위해 저의 할 도리를 다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부임에 앞선 소감을 간략히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총영사로서 교민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향후 대 교민관계 구상의 일부를 밝히면서, “얼마든지 편하게 교민들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민의를 수렴하는 데 적지 않은 노력을 할애할 뜻을 시사했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 신임 총영사는 특유의 친화력과 탁월한 실무협상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외교부 조직 내 후배 외교관들과 직원들의 신망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면서 업무처리의 정확성을 기하는 꼼꼼한 면과 때때로 화끈한 ‘불도저식’ 추진력으로 선배들로부터도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김 신임 총영사는 참여정부인 2005년 대통령 비서실에 파견근무 했다. 당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거쳐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있던 문재인 현 대통령과 함께 같은 건물인 위민관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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