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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오바마 이민개혁 지지”

리차드 앤더슨 CEO “애틀랜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의 리차드 앤더슨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최근 발표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앤더슨 CEO는 최근 TV쇼 ‘CBS 디스 모닝’에 출연해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델타항공이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민개혁 정책 중 취업비자 확대에 대해 적극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델타항공은 전세계에 8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민개혁을 통해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보유한 직원들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이전에도 “이민개혁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되며, 공공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앤더슨 CEO는 “델타항공이 공식적으로 이민개혁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자 이를 비난하는 e메일이 폭주했다”며 “e메일을 발송한 이들은 왜 내가 이런 입장을 취하는지 궁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조부모 역시 이민자이며, 미국은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나라다. 수백만명의 이민자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민개혁 문제는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정책연구소(Migration Policy Institute)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조지아 주에는 미국 시민권자 자녀를 키우는 11만 6000여명의 불체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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