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정답은 역시 평화통일 뿐이다”

통일교육위원협의회 정책 설명회 열려
통일교육원 이승신 기획부장 등 참석

초불확실성의 한반도 정세 속에서도 평화통일의 노력은 계속된다. 한인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키우자는 목표로 활동하는 통일부 산하 워싱턴통일교육위원협의회(회장 강수일)가 협회원과 언론인 대상 통일정책 설명회를 4일 개최했다.

4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통일부 통일교육원 이승신 교육기획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장은 ‘문재인 한반도 정책’의 기본프레임인 ‘한반도 정책 3대 목표, 4대 전략 및 5대 원칙’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한반도 정책 3대 목표는 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 정착,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이다. 문재인 정부는 한국의 능동적 역할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진한다. 또 60년 넘게 지속된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항구적 평화체제로 전환해 한반도 평화를 실질적,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을 살펴보면, ‘단계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병행 진전’, ‘호혜적 협력을 통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 등이다. 특히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은 선후 또는 양자택일이 아닌, 상호 선순환 구도 속에서 진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같은 목표와 전략은 ‘강한 안보’, ‘국민 소통’, ‘국제 협력’ 등의 원칙 하에 실행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 통일부 감사패를 수여 받은 워싱턴통일교육위원협의회 강수일 회장은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멀어져가는 현실 속에서, 한인들이 보다 올바른 통일관을 수립해 자라나는 차세대와 주류사회에 우리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보다 확실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이 밖에도 워싱턴 통일교육위원협의회 김경학 간사, 스티브 리 준비위원장 및 위원 10여명과 주미대사관 감운안 참사관, 김시운 통일관 등이 참석했다.




박세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