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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김 골프아카데미- 중고생수강 열기

미 골프, 한인코치도 뜬다

스쿨버스 4대,교사가 140명 단체인솔

스티브김 골프 아카데미(9655s. Quebec Highlands Ranch,CO 80126)가 최근 미 중고생 단체 수강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3일, 오전10시-. 마스터 티칭프로 스티브김(골프레슨 24년경력. 현재 NIKE golf Staff Player)이 학생들 140여명에게 골프스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범을 보여주느라 분주하다. 강의에 집중하는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 호기심으로 가득찬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시범을 보이는 김프로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발한다.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려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고 기특해요. 훌륭한 스윙폼을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



지난주에도 교사의 인솔하에 170여명의 중학생들이 스쿨버스 4대에 나눠타고 단체로 강습을 받고갔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골프로 장학금 혜택을 받으려는 중고생들이 요즘 부쩍 스티브김 골프아카데미로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 미 주류사회 중고등학교 교사들 사이에 스티브김 프로가 골프의 기초를 아주 잘 가르쳐준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어떤 백인은 " 내 드라이버 샷이 슬라이스가 나서 고생했는데 김프로가 딱 2분만에 고쳐줘서 지금은 똑바로 멀리 나간다. 그래서 내가 김프로에게 '매직맨'이란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말한다.

한인사회보다는 미 주류사회에서 더 소문난 '스티브김 골프아카데미'의 김프로는 " 나 한테 배운 학생들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내 자식처럼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에 금세 보답이라도 하듯, 골프장학생이 목표인 학생, 타이거우즈가 목표인 학생등등 저마다의 꿈에 가득찬 학생들이 힘차게 쏘아올린 샷이 푸른잔디위 창공을 향해 일직선으로 쉴새없이 쭉-쭉- 뻗어 오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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