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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80% "비트코인 거품"…CNBC·연준 설문조사

비트코인의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가운데 경제학자 10명 중 8명은 비트코인 가격이 거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공동으로 월가의 주요 경제학자 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0%가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이 거품이라고 응답했다. 17%는 현재의 가치에 대해 판단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단 2%만이 펀더멘털에 기초한다고 판단했다.

월가의 경제학자들은 또한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가치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는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고 답한 반면 17%만이 화폐라고 응답했다. 17%는 판단을 유보했다.

힐리아드 라이온스의 존 로버츠 리서치 디렉터는 "우리는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걱정스런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시장에 미칠 여파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5면>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전망한 S&P500지수 평균 전망치는 내년 말 2775, 2019년 말 2862로 집계됐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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