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건강한 주' 평가서 10위
유나이티드 헬스재단 조사
매사추세츠 1위, 뉴저지 12위
평가 기준은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복지상태와 오염도, 질병 발생률, 유아 사망률, 의료시설 접근성 등이다.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UHF)이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민들은 비만율이 낮고, 1차 진료기관 접근이 편리하며, 조기 사망률(75세 이하 사망률)이 낮고, 심혈관계 요인 사망률 또한 낮았다. 하지만 운동량 부족, 클라미디아 질병(성 매개성 질환) 비율이 높고 교육 수준에 따라 건강 상태의 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1차 진료기관은 인구 10만 명당 2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조기 사망률은 2015년 이후 3%포인트 상승했으며 마약에 의한 사망률은 지난해 대비 7%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마약 원인 사망자 중 60%는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인한 것이었다. 마약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 켄터키, 로드아일랜드 순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뉴저지주는 12위를 차지했고,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주로는 매사추세츠가 선정됐다.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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