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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소비자 정보 보호 강화…쿠오모 주지사, 새 규정 지시

에퀴팩스 해킹 후속 조치로

신용평가기관 '에퀴팩스(Equifax)'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소비자 정보 보호를 위한 신용평가기관의 의무가 늘어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2일 내무국에 신용평가기관들을 대상으로 새 소비자보호규정을 제정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될 소비자보호규정에는 ▶신용평가기관 내 소비자보호국 전용 연락망을 지정해 소비자에 대한 중요 정보를 필요로 할 때 즉각 전달하고 ▶소비자보호국의 정보 제공 요청에 10일 이내에 응답하며 ▶신용평가기관에서 고객 신분 도용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제품 및 특정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비용을 면밀히 관리.공개하고 ▶ 신용평가기관의 모든 사업 제휴 및 신용 모니터링 회사들과의 계약 목록.분석표를 소비자보호국에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들이 포함되며 이 규정들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와 관련, 쿠오모 주지사는 "소비자보호규정을 바로잡아 신용평가기관들이 책임을 지고 뉴욕주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는 물론 재정적 상황을 보호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무국은 재정국과 긴밀히 협력해 에퀴팩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미국 3대 신용평가기관인 에퀴팩스의 웹사이트가 해킹돼 1억4300만 명에 달하는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강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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