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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 신축 아파트 개발 전국 최고

7년간 41곳 1만2533가구
상위 10곳 중 뉴욕이 절반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의 신축 아파트 개발 붐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렌트카페가 2010~2016년 사이 전국 30개 대도시 50가구 이상의 신축 아파트 공급 물량을 조사한 결과, 뉴욕시 퀸즈 롱아일랜드시티가 총 1만2533가구를 신규 공급해 전국 1위에 등극했다. 이 기간 롱아일랜드시티는 맨해튼과 가까운 지리적 조건과 편리한 대중교통 등의 요소가 부각되면서 뜨거운 부동산 개발 열기가 불어 총 41개의 아파트가 신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신규 공급 물량이 1만 가구를 넘긴 곳은 롱아일랜드시티가 유일했으며 2위·3위를 차지한 캘리포니아주 LA 다운타운(7551가구)과 샌호세(6814가구)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 4곳이 상위 10위에 포함돼 금융위기 이후 뉴욕시에 불고 있는 뜨거운 부동산 개발 열기가 재확인됐다. 4위에 이름을 올린 맨해튼 미드타운 클리턴-헬스키친 지역에는 지난 7년간 15개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며 총 6048가구가 새롭게 조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워터프론트를 중심으로 상업·주거용 건물 개발 붐이 일고 있는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도 29개의 아파트가 신축돼 총 5269가구를 공급하며 6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13개의 신축 아파트가 세워진 다운타운 브루클린 지역은 총 3851가구를 새롭게 공급하며 8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로어 맨해튼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로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2010년 이후 현대적인 아파트 개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 역시 새로 개발된 11개 아파트에서 3536가구를 공급하며 10위에 올랐다. 이 지역은 메모리얼파크·링컨센터·자연사박물관·컬럼비아대학 등 문화공간과 교육·편의시설, 공원이 가득해 젊은 전문직 종사자에게 인기가 많은 대표 주거지역으로 부상하면서 허드슨 강변을 따라 고급 아파트가 새로 개발되는 추세로 확인됐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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