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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암스트롱, 타코마시로부터 공로상 수상

한인 최초…노인 및 장학사업 공로 인정받아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리아 암스트롱 상임고문이 타코마시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지난 21일 타코마시청 시의회실에서 열린 시의회 공청회에 앞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타코마시가 수여하는 공로상인 ‘시를 여는 열쇠’를 받았다.

메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은 “노인 복지에 이바지하고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오랫동안 타코마시를 발전시켜 온 공로를 인정한다”며 표창의 취지를 설명하고 직접 단상에서 내려와 암스트롱 고문에게 표창장과 함께 모형 열쇠를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앤더스 입센 등 8명의 시의원과 타코마 시민들, 또 수상장면을 보기 위해 참석한 한미여성회 회원들과 동창생들 앞에서 상을 받은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타코마와 한인들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봉사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03년 장학재단 LASCO(Lea Armstrong Social and Community Organization)를 설립해 올해까지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에 다니는 200여명의 미혼모와 미혼부들에게 약 28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암스트롱 상임고문은 지난 2003년 빌 바스마 타코마시장으로부터 ‘고향의 영웅’(Hometown Hero)이라는 칭호를 부여받았고 지난해에는 ‘훌륭한 자선가’로 선출됐다. 또한 한국 정부로부터는 국민훈장목련장을 받기도 했다.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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