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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주택값 4년래 최고…7월 평균 42만1000불, 작년대비 12.6% 상승

"부동산 시장 회복" 분석도

베이지역의 평균 주택값이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조사회사인 데이터퀵에 의하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의 7월 평균 주택값은 42만1000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 평균가인 37만4000달러 대비 12.6%가 올랐다.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구매자들은 많아지고 있지만 차압물량 감소 등의 이유로 주택 공급이 부족해 가격 상승을 불러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택값 상승 현상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로리 아라지 퍼시픽유니온 부동산 관계자는 “주택거래가 매우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부동산 시장이 다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존 월시 데이터퀵 회장은 “지난 몇년동안 베이지역 주택거래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주택에 편중됐지만, 지금은 중산층의 주택거래가 늘어나며 가격이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호세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만약 차압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다고 하더라도, 시장에는 그 물량을 소화할 구매자들이 충분하다”며 “매물이 많아져도 가격이 많이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됐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강호연 기자 bradk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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