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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 고학력 근로자 증가세

전체의 54% - 선진국들중 최고 수준

캐나다 전체 근로자들중 절반이상이 대졸 이상의 학력 소유자로 선진국중 가장 높은 비율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장은 여전히 고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연방통계청이 ‘2016년 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5~64세 근로자중 대졸자가 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사 이상 학력의 여성 근로자 비율이 10년전보다 8% 늘어난 40.7%로 남성에 비해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고학력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나 남녀 임금 격차를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대학 대신 기능직 교육을 선택한 출 남성들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5월을 기준으로 대졸 남성 근로자의 연 평균 중간소득은 8만2천82달러로 여성보다 1만3천7백40달러를 더 벌었다.
이와관련, 통계청측은 “이공계열 출신은 남녀 모두 다른 전공 출신보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다”며 “그러나 남녀 소득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남성과 같은 이공계를 전공한 여성에 대한 임금 차별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주로 여성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간호직 등 의료계열에서도 여성 간호사의 평균 연봉은 7만5천달러선으로 남성(77만달러선)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민간싱크탱크 캐나다대안정책선터의 셀리아 브록 경제수석은 “여성은 남성과 같은 학력을 갖춰도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이후 승진도 더딘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학 졸업장의 가치에 대해 “일반적으로 제 가치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퍼져있으나 아직도 고소득을 보장받고 있다”며 “평생 고졸 근로자에비해 1백만달러선의 더많은 돈을 버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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