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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주체전 사상 최대 규모

텍사스 댈러스에서 6월 15일 개막,18일까지
"미 전역 26개주서 선수단 5000여 명 참가"
뉴욕체육회, 18개 종목 200명 참가 계획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제19회 미주체전이 열린다.

행사 홍보 및 각 지회의 미주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안경호 재미대한체육회장은 21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댈러스 미주체전은 참가지역 및 경기 종목 최다로 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주 한인 동포사회의 디아스포라적 행사로 미주에 흩어져 있는 동포사회의 힘을 결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체전은 26개주에서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양궁과 배드민턴, 야구, 소프트볼, 축구 등 19개 종목에서 우승을 놓고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선수의 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인이어야 참가할 수 있었던 규정을 확대해 조부모 중 한 명이라도 한인이면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 그동안 채점과 순위 기록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자주 일어났던 것을 감안해 한국의 전국체전 채점 방식을 도입해 공정한 경기가 이뤄지도록 보완했다는 것이 재미대한체육회의 설명이다. 이번 체전은 체전 사상 최초로 댈러스 지역의 라디오 방송국 스마트폰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18개 종목에 200여 명의 선수들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현재 각 가맹단체별로 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일태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축구와 탁구, 볼링, 농구, 씨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욕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2017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진신범 전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진 신임이사장은 이날부터 2년간 김영환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체육회는 이날 또 2017년 사업계획과 2017년 예산을 승인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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