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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역 플랫폼…스크린도어 설치 추진

한국 등지서 효용성 입증
L전철 3애비뉴역서 테스트

뉴욕시 전철역 플랫폼에 스크린도어(안전문)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4일 전철역 플랫폼 스크린도어에 대한 디자인 설계 단계에 있으며 구조적 장애물 극복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철역 플랫폼 스크린도어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와 프랑스 파리 등 유럽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선로 추락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 전철 운행을 원활하게 한다는 점이 입증돼 있다.

하지만 뉴욕시는 전철역 추락 사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MTA는 뉴욕시 전철역의 구조 특성과 예산 문제로 도입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하지만 스크린도어 설치로 인한 효용성이 입증된 만큼 이사회에서도 설치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MTA에 따르면 스크린도어 설치에 장애가 되는 구조적인 문제는 공간과 휘어진 선로, 플랫폼의 기둥, 전력 공급 등이다. 우선 상당수 뉴욕시 전철역의 플랫폼 공간이 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공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 휘어진 선로를 따라 플랫폼도 휘어져 있는 경우 스크린도어 설치가 용이하지 않다는 것도 풀어야 할 문제다.

MTA는 우선 이 같은 구조적 문제가 없는 L전철 맨해튼 3애비뉴역에 스크린도어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테스트할 예정이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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