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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식시장엔 '불안요소'…경제 정책 확실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그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A타임스는 공화당 대선 후보 1순위로 올라선 트럼프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면서 투자자들도 이제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할 때가 오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주식투자자들이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시나리오와 맞물며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하면서도 향후 트럼프 이슈가 가뜩이나 불안정한 주식시장에 또 다른 불안요소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직 트럼프가 어떤 정책을 펼칠지 확실하지 않다는 게 이 같은 주식시장 미래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예측이 나오는 이유다. 혼란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최고 투자책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정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변동성은 선거 전후로 해서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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