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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마이너리그행? 팀 결정 따르겠다"

미겔 사노 부상에서 복귀 임박
미네소타,시카고W 5-6 패배

'위기의 남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ㆍ사진)가 마이너리그행과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 '트윈시티스닷컴'은 지난달 30일 미겔 사노가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선발에서 제외되며 2경기 연속 벤치에 앉은 박병호도 이날 경기에 앞서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병호는 "그것에 대해 할 말은 없다. 전적으로 팀에 달려있는 것이다. 난 할 말이 없다.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그것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는 박병호로서는 미네소타 구단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

올 시즌 미네소타 팀 내 최다 12홈런을 터뜨리고 있는 박병호이지만, 타율은 1할9푼1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규정타석 타자 중 가장 낮다. 트윈시티스닷컴은 '박병호가 지난 6주 동안 타율 1할2푼3리, OPS .444에 그치고 있으며 30경기 120타석에서 홈런 3개 9타점 10볼넷 42삼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병호의 부진에는 지난달부터 통증이 도진 오른 손목의 영향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해 박병호는 "손목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대부분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작은 부상을 안고 있다. 선수라면 극복해야 할 것이다. 경기를 할 때에는 전혀 통증이 없다"며 부상 변명을 대지 않았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5-6으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5승 53패로 메이저리그 30개구단 중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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