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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선정 올스타, 오승환도 선택 받았다

세인트루이스의 '파이널 보스' 오승환(33ㆍ사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 올스타전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ESPN은 1일 소속 칼럼니스트들이 선정한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버스터 올니, 데이브 숀필드, 제이슨 스탁, 짐 보우든, 제리 크래스닉, 팀 커크잔 등 ESPN을 대표하는 칼럼니스트 6명이 각자 올스타 명단을 선정했다. 한국인 선수로는 오승환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6명의 칼럼니스트 중 올니 만이 오승환을 선택했다.

이름값만 놓고 본다면 메이저리그 신인에 불과한 오승환이 올스타 출전에 있어서는 다소 불리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성적 면에서는 오승환이 결코 밀리지 않는 모양새다. 오승환은 올 시즌 39경기(40이닝)에 등판해 2승 무패 14홀드 평균자책점 1.58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후 별다른 찬스가 찾아오지 않는 바람에 세이브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그는 40이닝 동안 53개의 삼진을 뽑아냈고, 또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88로 리그 최고 불펜투수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성적 자체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최종 로스터는 오는 5일 발표되며 야수들과 달리 올스타전에 나설 투수들은 각 팀 별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뽑는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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