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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셧다운 3달간 피했다. 국가부채 한도 상향조정안 하원 통과

국가부채 한도 상향조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잠시 피하게 됐다.

8일 연방하원은 국가부채 한도를 19조 8000억 달러로 3달 동안 상향 조정하고 증액 결정 시한을 12월로 미루는 안을 찬성 316표에 반대 90표로 통과시켰다. 이로서 많은 사람이 우려하던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는 석 달간 피할 수 있게 됐다. 연방정부 예산안에 대한 결정은 세달 뒤로 미뤄지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밀어붙이던 안이 통과되면서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150억 달러의 비용 또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하비 피해자를 위한 비용과 현재 플로리다를 강타하고 있는 어마에 대한 피해자 지원 또한 차질없이 이뤄지게 됐다.

놀라운 것은 그동안 서로 맹비난 해왔던 민주당과 백악관이 손을 잡았다는 것이다. 특히 찬성표의 대부분은 민주당 측 의원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반대표는 국가예산의 조정 없이 국가부채 한도의 조정을 반대하던 공화당 의원들이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긴밀히 연락하면서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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