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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인사이드] FAFSA 로그인 정보 생성에 최소 3일

서둘러 신청해야 마감일 지켜

대입 지원서 작성일이 시작된 후 학부모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 자주 묻는 질문이 학자금 지원서류의 마감일이다.

연방정부 서류인 무료연방학자금신청서(FAFSA)와 칼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일부 사립학교의 요청 서류인 CSS 프로파일이 10월 1일부터 모두 새로운 서류가 공개되어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해졌다.

FAFSA는 국세청(IRS) 세금보고 자료가 연결돼 있어 쉽게 조회가 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가져온 자료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금액은 표시되지 않고 연결되었다는 안내문구만 표시된다는 점이다.

CSS 프로파일은 지난해와 비교해서 많이 변경되어 공개되었는데 좀 더 문답식 작성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편리를 위해서 변경되었으나 처음 접하는 사람은 전체적인 자료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필요 내용을 기록할 공간도 제한돼 있어 힘들다.



많은 학부모가 '빨리 지원서를 제출해야 많이 받는다'고 오해를 하고 있는데 정확한 제출 마감일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학자금 서류는 우선마감일(Priority Deadline Date)을 정하고 있으며 이때까지 제출된 서류는 모두 동일 시점에 접수된 것으로 간주하고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학자금을 지원받는다. 우선마감일을 지나 접수된 서류는 사전에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정을 한다. 따라서 우선마감일을 넘겨서 서류가 접수되면 좀더 적은 금액이 배정되거나 자금이 없어서 제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FAFSA의 우선마감일은 3종류가 있다. 연방정부의 접수 마감일은 서류가 존속되는 기간과 일치한다고 보면 된다. 즉, 해당 예산이 남아있는 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신청을 하면 정해진 기준에 따라 언제든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FAFSA는 연방정부의 서류이지만 주 정부에서 이 서류를 사용해 필요한 학비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알고 있는 주 정부 보조금(Cal Grant)은 주별로 정해진 마감일과 소득기준이 존재한다. 가주의 마감일은 내년 3월 2일이다. 주 정부는 날짜가 지나면 추가 지급 예산을 종료해 지원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학교별 마감일이 존재한다. FAFSA 서류만 요구하는 학교에서는 이 서류로 학교의 지원금을 정하게 되는데 마감일은 연방정부나 주 정부 마감일보다 빠르다. 그 이유는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서 일찍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의 기준일 역시 마감일을 지나면 일부 지원금이 삭감되거나 지원이 불가능해 질 수 있다. 왜냐하면, 학교는 한정된 재원을 배분하기 때문에 이 자금이 모두 소진된다면 더 이상 지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학교나 전문가들이 서둘러서 접수하라고 안내하는 데는 이러한 마감일 말고도 다른 주의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FAFSA 제출에는 몇 가지 절차들이 필요한데 이 절차들을 진행하는데 처리시간이 꽤 오래 소요된다. FAFSA는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할 때 필요한 FSA ID를 생성할 때 입력하는 정보를 사회보장국을 통해 조회한다. 이 절차는 평균 3일이 걸린다. 때문에 마감일이 임박해서 허겁지겁 신청을 한다면 이러한 소요시간이 문제가 되어 마감일 전에 제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FAFSA는 한번에 10개 학교까지만 제출할 수 있는데 학 교수가 10개를 넘을 경우 2번에 나누어서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한번 제출하고 나면 3일 정도의 처리시간이 필요해 제출서류가 처리완료되기 전까지는 FAFSA의 수정 및 추가 제출이 불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마감일에 충분히 여유를 갖고 서류를 완료하도록 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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