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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태어난 지 100년째 되는 날입니다. 박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경북 구미에서는 여러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유물을 모아놓을 역사자료관 건립 기공식도 함께 열렸는데 이를 두고 현장에서 찬반 단체가 격돌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을 사이에 두고 보수 성향의 시민들과 진보단체가 맞섰습니다.
[경찰은 당연히 저 못된 빨갱이들을 다 끌어내세요.]
[200억 원 들여서 유물전시관을 또 짓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기가 차고…]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장이 아수라장이 된 건 역사자료관 때문입니다.
경북 구미시는 오늘 박 전 대통령 관련 유물을 모아 전시할 역사자료관 공사의 첫 삽을 떴습니다.
건설비만 200억 원, 관리비도 한 해 수 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 측에서는 역사자료관이 아니라 단순한 유물관이라며 반발합니다.
[김병철/구미참여연대 사무총장 : 여기 전시될 대부분의 물건들이 생활 소품 정도 밖에 안 되는 그런 것을 가지고 200억원을 들여서…]
현재 박 전 대통령의 생가 인근에서는 역사자료관 외에도 882억 원을 들인 새마을운동공원 공사가 한창입니다.
생가 주변 공원화 사업에도 286억 원이 들어갑니다.
구미시는 지난 7월 시민들에게 10가지 역점시책 중 우선 투자 대상에 대해 물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과 근대화 유산 재조명 사업은 5.8%로 7번째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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