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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9 2월 공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9가 오는 2월 공개된다.

라스베이거스 국제가전박람회(CES)에 참석한 삼성전자의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S9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9의 출시일도'MWC 2018'에서 공개된다.

고 사장은 "매년 신규 스마트폰의 출시시기를 고려하면, 크게 늦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9와 갤럭시S9+는 3월쯤 출시될 것이란게 업계의 예측이다. 갤럭시 시리즈는 매년 2~3월 첫 공개후 3~4월에 출시된 것이 전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은 지난해 4월 발표된 갤럭시S8의 후속 프리미엄 모델이다. 갤럭시S9의 구체적 사양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IT매체들은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각각 5.8인치, 6.2인치의 화면을 갖췄으며 512GB의 대용량 메모리를 장착한 것으로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전작인 갤럭시S8의 오점으로 알려진 애매한 지문인식센서의 위치는 후면 카메라 밑으로 이동, 디스플레이를 둘러싸고 있는 부분(베젤)이 줄어 최대 90%에 이르는 화면 크기도 전작과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현욱 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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