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네이마르, 4골 몰아넣고도 '욕심꾸러기' 야유 받아

'몸값이 가장 비싼 사나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ㆍ사진)가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대승을 이끌고도 홈 관중의 야유 세례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드프랭스에서 열린 디종과의 2017-2018 리그앙 홈 경기에서 권창훈이 풀 타임을 뛴 디종을 상대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네이마르의 활약 속에 파리 생제르맹(PSG)은 디종을 8-0으로 대파했다.

'만점 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네이마르에게 홈 관중의 야유가 쏟아진 것은 후반 38분이었다.



7-0으로 앞서던 PSG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이미 3골 2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자 홈 관중은 PSG의 다른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이름을 외쳤다.

앞서 이날 카바니는 전반 21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G 시절 보유했던 팀 역대 최다 골 156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 골만 추가하면 이브라히모비치를 제치고 PSG의 단독 득점왕으로 떠오를 기회였다.

특히 당시 골대 앞에서 반칙을 유발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선수가 바로 카바니였다는 점에서 팬들은 네이마르가 카바니의 대기록 달성을 위해 페널티킥을 양보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카바니를 지나쳐 그대로 공을 들고 페널티 아크로 걸어가자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야유 속에서도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찬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든 후에도 팬들의 야유는 멈추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로 옮긴 네이마르는 이전에도 카바니와 페널티킥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