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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통일 동우회’ 발족…평통출신 임태랑 회장 추대

"우리 조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건국 이념으로 채택한 덕분이기도 합니다. 한인들도 통일을 위한 발걸음에 힘을 더 보태야겠습니다."

LA한인타운에 통일을 염원하는 한인들의 모임인 '자유민주통일동우회'가 새롭게 발족했다.

지난 6일 LA한인타운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전 합참의장)의 시국안보강연을 마치고 M&L홍파운데이션 홍명기 회장 등 100여 명은 '자유민주통일동우회'를 결성하고 회장에 임태랑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동우회는 기본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유지 ▶건국과 산업화에 가치 인정 ▶한미동맹에 의한 굳건한 안보 유지 ▶헌법4조에 기본 정신인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등을 기본 취지로 한다. 또한 국가 정통성과 정체성을 수호하고 국가안보와 법치가 바로 서는 자유민주통일의 그날까지 정직과 청렴, 희생과 봉사의 책임의식을 갖고 그 소명을 다하고자 뜻있는 해외동포들과 함께하기 위해 설립됐다.



임태랑 회장은 "한국은 세계사적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기적의 나라다.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건국이념으로 채택한 덕분"이라며 "선대의 결단과 헌신이 이룩 업적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서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미나 남북 회담이 열리는 화해의 시대이지만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참담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비핵화를 논하며 미군철수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라서 베트남 철수과정에서 우리가 목도했던 패망을 기억하자는 겁니다."

임 회장은 또 "국가 정체성 허무는 일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유 민주주의 기반으로 이룰 수 있다"면서 "오늘과 미래를 걱정하는 해외인사들이 모여 국가 안보와 법치 지키는 일을 소명으로 하는 모임이다. 국가에 도움주고 잘하는 것은 격려하기 위해서 모였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평통위원, HR포럼 회원, 또한 한인단체장들도 많이 참여했지만 한국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고 전한다. 우선은 결속을 다지고 향후 전문적인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일의식을 갖고 올바른 국가관도 고민하는 모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문호는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

▶문의: (213)268-0469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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