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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102구' 윌슨, 폭투-낫아웃-실책 아쉬운 4실점

[OSEN] 기사입력 2018/09/12 05:49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선발 타일러 윌슨이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될 뻔 했다.

윌슨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8회까지 102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6탈삼진 3자책(4실점)으로 QS+ 피칭을 했다.

그러나 3회 폭투 하나가 '나비 효과'를 불러와 3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넥센은 3회 선두타자 김혜성이 2스트라이크에서 원바운드 공에 헛스윙, 그러나 공이 백네트 뒤로 빠지면서 낫아웃으로 1루로 뛰어나갔다. 포수 유강남이 막아내기엔 힘든 바운드 공이었다. 1루로 나간 발 빠른 김혜성은 이후 2루 도루를 성공,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정후의 유격수 땅볼로 득점까지 올렸다. 

2사 후 윌슨은 서건창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샌즈에게 밋밋한 슬라이더 실투로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혜성의 낫아웃이 아니었다면, 이정후 타석에서 3아웃으로 이닝이 끝났고 3점은 주지 않아도 될 점수였다.

윌슨은 이후 비자책 실점을 허용했다. 8회 1사 후 이정후의 타구는 투수 키를 넘기는 큰 바운드가 됐고, 유격수 오지환이 뛰어와 잡아서 1루로 던졌으나 뒤로 빠졌다. 이정후는 2루까지 진루. 원 히트 원 에러였다.

2사 3루에서 샌즈의 강습 타구는 3루수 글러브를 스치고 좌익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적시타가 됐다. 윌슨이 4점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모두 수비의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2-4로 뒤진 8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수비 지원이 없었던 윌슨은 LG 타선이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4-4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모면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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