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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자전거 타는 아이

[사진=AP]

[사진=AP]

교회 예배당에서 한 아이가 세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근 남쪽 국경 지대에서 밀려오는 이민자들 때문에 국경 인근 교회들이 문을 활짝 열고 그들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바람을 피할 곳도, 몸을 눕힐 곳도 없는 그들에게 교회가 주중에는 건물을 개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일 샌안토니오 지역 트래비스파크교회의 한 모습입니다. 이민 정책, 정치 및 사회적 가치관과 관계없이 사랑을 베푸는 교회는 아름답습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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