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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한인 네일업계에 단속 주의보

전직 경관 출신 프리랜서 인스펙터 많아져
손·발 외 부위 마사지는 별도 라이선스 필요

뉴저지주 미용국이 네일업소를 대상으로 인스펙션이 크게 늘리고 있어 한인 업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뉴저지네일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미용국이 각 업소를 대상으로 위반사항을 조사하는 인스펙터(조사관) 인력을 늘리기 위해 은퇴한 수사관 출신의 경찰 인력을 프리랜서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스펙션을 당한 한 업주는 "조사를 나온 인스펙터들이 네일업계 사정을 이해하지만 주정부 미용국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맞추기 위해 강하게 조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며 "특히 앞으로 단속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인스펙터들은 자신들이 아시안 네일업소를 조사하기 위해 들어서면 체류 신분에 문제가 있거나 라이선스를 갖추지 않은 종업원들이 뒷문으로 한꺼번에 나가는 것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네일협회는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각 업소에서는 인스펙터들이 조사를 나왔을 경우에 중점적으로 보는 ▶마스크, 고글 등을 업소에서 지급하는가 ▶비상 약품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비치됐는가 ▶눈에 화학약품이 들어갔을 때 씻을 수 있는 장비가 있는가 ▶업소 환기가 잘 되는가 ▶책상 서랍 안이 잘 정리돼 있는가(인스펙터가 직접 열어서 확인함) ▶취업에 문제 없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가(직원들 신분증 확인하고 벽에 붙은 라이선스와 대조) ▶도구와 장비가 청결한가 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검사를 받을 때는 인스펙터들을 감정적으로 대하면 조사를 심하게 하기 때문에 긴장하지 말고 인스펙터가 요구하는대로 충실하게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됐다.

한편 뉴저지네일협회는 뉴저지주에서는 네일업소에서 손과 발(종아리 이하) 정도를 제외하고 마사지를 하는 것은 불법으로 네일업소에서 마사지를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주정부 마사지신체치료보드(New Jersey Board of Massage and Bodywork Therapy)에서 발급하는 라이선스가 있어야 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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