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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트레일러 미국 누빈다”

클레이 송 기자
클레이 송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9/11/02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19/11/01 21:10

현대트랜스리드 ‘니트로 써모테크’ 출시
북미 최초 신기술…냉장 수송 획기적 개선

지난달 28일 개최된 북미상용차전시회에 전시된 현대차의 새로운 상용차 컨셉트카인 넵튠이 이끄는 밴트레일러, 여기에는 현대트랜스리드가 출시한 ‘HT니트로써모테크’가 장착돼 있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북미상용차전시회에 전시된 현대차의 새로운 상용차 컨셉트카인 넵튠이 이끄는 밴트레일러, 여기에는 현대트랜스리드가 출시한 ‘HT니트로써모테크’가 장착돼 있다.

샌디에이고의 현대 트랜스리드(법인장 이봉재)가 냉장 수송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냈다.

지난달 28일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린 ‘북미상용차전시회(North America Commercial Vehicle Show)’에서 현대 트랜스리드(HT)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트레일러용 냉동기술시스템인 ‘니트로 써모테크(HT Nitro ThermoTech)’를 선보였다.

이 새로운 청정에너지 냉장 컨셉의 출시는 북미에서 현대트랜스리드가 처음 선보인 컨셉으로, 저온성 질소 냉동 기술 시스템으로 액화질소를 사용해 트레일러의 냉동장치를 이끌게 된다.

이는 기존의 디젤을 사용하는 냉장 트레일러와 비교해 최대 90%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막을 수 있고 기기 자체가 작아져 앞으로 냉장수송방식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HT니트로써모테크는 독립된 냉각 전력을 이용해 트럭의 엔진이 꺼져 있거나 공회전 중일 때에도 항상 최대 전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트레일러의 냉각 장치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온도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트레일러용 액화질소를 이용한 냉동장치는 유럽에서 일부 사용이 되고 있지만 북미에서는 아직 출시된 적이 없었다. 현대 트랜스리드 측에서는 앞으로 이 냉동장치를 직접 만들어 장착하므로써 북미 시장에서 선두적인 트레일러 제조업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트랜스리드의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미래 상용차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컨셉트카인 ‘HDC-6 넵튠(Neptune, 이하 넵튠)’을 최초로 공개했다.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루어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의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비롯된 상용차 ‘넵튠’은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넵튠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매끈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존의 상용차와 달리 엔진 위 부분까지 운전자의 공간으로 확보해 라이프 스타일 모빌리티로서 운전자가 보다 편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배기가스 규제와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면서 친환경 상용차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고전적인 운송 트럭의 구조를 재정의한 현대자동차의 수소 전용 상용차 ‘넵튠’과 ‘현대트랜스리드 니트로 써모테크’의 공개로 현대차가 미래의 친환경 상용차 시장의 비중있는 업체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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