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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 공짜 카지노버스…한인타운 유혹한다

[중앙방송] 기사입력 2009/06/02 14:47

올림픽가의 카지노행 버스. (자료 사진)

올림픽가의 카지노행 버스. (자료 사진)

한인들을 유혹 하는 카지노행 버스 운전사. (자료 사진)

한인들을 유혹 하는 카지노행 버스 운전사. (자료 사진)

여러분 혹시 ‘공짜 카지노 버스’ 타보셨습니까.
한인타운내서도 하루에 10여대가 넘게 운행되고 있는 이 공짜 카지노 버스가 골치거리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짜 슬롯머니등으로 중 장년층 한인들 사이 사행심과 도박중독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곽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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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8시 한인타운 올림픽 길. 대형 관광 버스 7대가 정차돼 있습니다.

이들은 손님들을 카지노까지 태워 주는 소위 ‘공짜 카지노 버스들’입니다.

이들 버스는 팔라, 모롱고, 샌 마누엘, 페창가 등 하루에도 3-4차례씩 출발합니다.

버스 안에는 40대부터 70대 까지 중 장년층의 한인들이 빈틈없이 자리를 매우고 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 손님들은 20달러 가량의 입장료를 여행사에 지불하고 카지노에 도착하면 30달러의 슬롯머니나 테이블 머니 쿠폰을 지급받게 됩니다.

20달러를 내고 30달러어치 도박을 하게되는 셈입니다.

카지노 버스를 여러대 운영하고 있는 K관관사 관계자입니다.

<녹취> 주중에 18불 내시고 그리고 거기서 30불 쿠폰을 받으시면 그거 가지고 식당도 쓰실수 있고 슬롯 머신도 돌릴수 있고 블랙잭에 쓰실수도 있고. 현금이랑 똑같얘요 그 안에선..

하지만 문제는 카지노에서 8시간 갸량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 재미 삼아 버스를 탔다가 쉽게 도박의 유혹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카지노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 한인은 도박에 빠져 돌아오는 버스를 타지 않고 밤새 도박을 즐기는 한인들도 상당수라고 설명합니다.

<녹취> 그 시간에 이 차 아니고 다른차로 오면 되는데 그 차가 풀로 차면 최소한 8시간에서 12시간 더 하려고 안오는 사람들도 많고..

또한 혼자서는 카지노까지 운전 해 갈 엄두를 못내는 주민들이 도박을 즐기는 사람들을 벗(?)삼아 쉽게 카지노에 갈 수 있다는 점도 중독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입니다.

이들중 10% 미만은 운이 좋아 돈을 조금 따고 오기도 하지만 실제론 대부분이 공짜 유혹에 빠져 가진돈을 모두 탕진하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주 고객층인 한인 노인들은 소셜 웰페어를 받아 그 돈으로 카지노에 탕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광이라는 이름을 빌어 노인들을 도박의 유혹에 빠져들게 만드는 공짜 카지노 버스.

불경기로 어려운 한인사회가 더욱 울상 짓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BC 뉴스 곽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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