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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구잇집 '확 달라졌다'

돌판
새오너-셰프 맛 면모 일신
런치스페셜 일품메뉴 인기

매일 저녁이면 버몬트와 7가의 한 몰에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 한인뿐 아니라 타인종들이 삼삼오오 어울려 식당 앞에서 차례를 기다린다. 한인타운의 맛집으로 온라인상에서도 화제인 '돌판'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 위해서다.

돌판(대표 염상균)은 LA한인타운의 대표적인 구이식당이다. 지난해말부터 염상균대표가 식당을 인수하면서 맛과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당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주방. 염대표가 새 오너로 취임하면서 맛을 책임질 수석셰프도 새롭게 영입했다. 장수익씨다. 예전 칠보면옥을 운영했던 고 장두익대표의 친동생으로 오랜 셰프 경력을 자랑한다. 칠보면옥의 냉면과 양념맛도 장수익셰프의 손을 거쳤다.

장셰프가 주방을 맡으며 맛은 물론 음식마다 비주얼부터 달라졌다는 호평이 쏟아진다. 갈비탕, 비빕밥 등 흔한 메뉴라고 해도 돌판의 갈비탕과 비빔밥은 담겨나오는 모습부터 다르다. '눈으로 먹고, 맛으로 먹는' 입체적인 즐거움이 함께 한다.



장셰프는 "음식 하나라도 예쁘게 디스플레이하면 더욱 식욕을 자극한다. 요즘 젊은층은 음식먹기전 사진촬영을 하는게 유행이다. 그래서 우리 식당의 음식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더해 절로 사진을 찍고 싶은 비주얼로 신경써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메뉴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런치메뉴를 강화했다. 런치스페셜(평일 3시까지)로 왕갈비탕, 매운 왕갈비탕, 물냉면, 황태 비빔냉면, 갈비비빔밥, 갈비해장국, 육회비빔밥 등을 런칭했다. 이중 황태 비빔냉면은 비빔냉면의 고명으로 매콤하게 무친 황태를 얹은 강원도식 냉면이다. 물냉면도 정통 평양식에 함흥식을 조화시켜 진한 육수맛이 일품이다. 갈비살을 얹은 갈비비빔밥, 갈비뼈를 그대로 넣어 푹 끓여낸 갈비해장국도 장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다.

저녁에는 역시 대표메뉴인 구이가 있다. 올유캔잇(All You can Eat) 메뉴 주문이 많고 고기콤보 메뉴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올유캔잇은 초이스 스페셜, 프라임 스페셜 등 종류별로 있으며, 차돌 벌집흑돼지 곱창 대창 꽃살, 갈비, 양념갈비, 주물럭, 등심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돌판에서는 구이메뉴에 따라 오삼불고기, 화산볶음밥, 라면등 사이드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다.

돌판의 테이블에는 고기를 굽는 그릴 옆에 보조그릴이 있어 구이를 하면서 볶음밥이나 라면을 동시에 끓여 맛볼 수 있다. 다채로운 고기 구이에 곁들여 먹는 볶음밥이나 라면맛에 반했다는 고객들이 부지기수다. 돌판은 주 7일 오픈한다.

▶주소: 703 S Vermont Ave, LA

▶문의: (213)368-0888

(213)595-6882


앨런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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