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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성향 조사 I

거주기간•정당 지지도 및 은행•마켓•항공사•보험•식당 이용 실태

시카고 대도시권에 거주하는 한인 2명 중 1명은 한국계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고, 10명 중 9명이 한인 마켓에서 주로 장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 이용 성향은 변화 양상을 보였고, 자동차 보험은 미국 3대 보험사에 몰려 있었다.

자주 가는 한인 식당은 비교적 고루 분포돼있었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우세, 30~40년 이상 거주한 올드 타이머들이 많았다.

중앙일보는 재창간을 기해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들의 성향 분석을 위한 광범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인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주로 이용하는 은행•마켓•항공사•보험사•한인식당 등을 물었고 각각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함께 조사했다. 또 미국내 정당 지지•거주 기간•거주지 등도 살펴 항목별 세부 결과를 산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9.6%가 뱅크 오브 호프(Bank of Hope)와 한미은행(Hanmi Bank)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한국계 은행 외에는 MB파이낸셜(MB Financial)과 체이스 은행(Chase Bank)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마켓의 경우 93%가 대형 한인마트(H마트•중부시장•아씨플라자)에서 주로 장을 본다고 밝혔다. 독특한 한식 문화의 영향으로 한인 절대 다수가 한인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사는 한국 국적기 의존도가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고, 자동차 보험은 미국 3대 보험사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올스테이트(Allstate), 파머스 보험(Farmers Insurance) 가입자가 전체의 77.9%에 달했다.

지지 정당은 민주당 57.6%, 공화당 35.6%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37.6%가 미국내 거주기간을 30년 이상이라고 밝혀 한인사회 내 올드 타이머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본사 재창간 설명회와 영화 시사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면 설문조사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병행해 추출됐다.

자주 가는 한국 식당과 서비스 만족도 포함 항목별 상세 설문조사 결과 분석 내용은 3일(목요일)자부터 차례로 나눠 전할 계획이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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