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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이민’ 캐나다 정착 지름길 ‘자리매김’

작년 9만명 영주권 신청자격 받아 최다 기록 --- 향후 정원 계속 증가 예정

각주정부 자체 선발제도(PNP) 이민관문 한몫

연방정부의 급행이민(Express Entry) 제도가 캐나다 정착을 희망하는 해외 인력의 관문으로 인기를 끌며 핵심 이민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연방이민성에 따르면 지난해 급행이민을 통해 영주권 신청 자격을 받은 이민희망자가 모두 8만9천8백여명으로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5년 1월 이후 최다수치를 기록했다. 2017년 한해에도 8만6천여명을 넘었으며 올해 연말까지 2018년 수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작년 11월 연방정부는 ‘향후 이민정책’ 보고서에서 연방숙련인력(FSWS), 연방기능인력(FSTC)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올해와 내년 정원을 각각 6천5백명과 4천4백명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외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도입된 급행이민은 특히 신청자들이 각주 정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주정부선발제도(PNP)를 통해서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어 캐나다 이민의 지름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민성은 “2018년 첫 8개월 기간 급행이민 통과자들의 12%가 PNP를 통해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등 각주가 참여하고 있는 PNP의 정원도 계속 늘어나 올해는 6천여명이 추가 배정됐다. 2020년과 2021년 2년기간 PNP를 거쳐 정착하는 새 이민자수는 7만1천3ㅂ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는 지난해 정원보다 30%나 증가하는 것이다. 한편 가족재결합을 목적으로한 부모-조부모초청이민(PGP)프로그램에 따른 ‘2019년도 신청접수’가 이달말부터 시작된다. 연방이민성에 따르면 18세 이상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가 모국의 부모-조부모를 스폰서하는 이 프로그램의 올해 쿼터는 모두 2만명이다.


이와관련, 이민성은 “선착순으로 받아 스폰서 자격을 인정받는 신청자들에게 부모-조부모 초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선착순 대신 무작위 추첨방식을 도입했던 이민성은 이후 불공평하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자 곧 이를 폐지하고 이전대로 선착순 방식을 되살렸다. PGP 대기자가 지난 2011년 16만7천여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6월 2만6천여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성은 “서류 처리 기간도 종전 8년까지 걸리던 것을 현재는 3년 이내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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