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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닭공장 체포 이민자 일부 석방

단속에 적발된 680여 명 중
어린 자녀 있는 300명 풀려나
업주들 처벌 소식은 없어 논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미시시피주 닭 가공 공장 불법이민자 단속으로 잡힌 680여 명 중 어린 자녀가 있는 300여 명이 법원 출두를 명령 받고 일단 석방됐다.

ICE 브라이언 콕스 대변인은 8일 "체포된 이민자 대부분은 라틴계로 현재 분산 수용돼 있는 가운데 돌볼 어린 자녀가 있는 이들을 확인한 뒤 인도적인 차원에서 석방했다"고 밝혔다.

단속이 이뤄진 닭공장은 '피코 푸드'(Peco Foods), 'PH푸드', '코크 푸드'(Koch Foods), '펄리버 푸드'(Pearl River Foods) 그리고 'A&B' 등 각기 다른 회사들로 ICE는 한달 전부터 체포를 위한 사전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 언론 일부에서는 최대 규모의 체포작전이 이뤄졌음에도 이들을 고용한 닭 공장 업주들에 대한 처벌과 관련된 소식을 들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7월 들어 남부국경지대에서 체포된 이민자 수가 5개월만에 10만 명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경세관보호국(CBP) 발표에 따르면 7월 한달 간 체포된 이민자는 8만2049명으로 전달보다 21%, 지난 5월보다는 43%가 감소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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