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IL, 25일부터 1B그룹 백신 접종

65세 이상•필수산업 종사자 등 해당

일리노이 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오는 25일부터 '65세 이상 주민'과 '필수산업 종사자' 등으로 확대된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오는 25일부터 1B그룹에 속한 일리노이 주민들이 백신 접종 자격을 얻는다"며 "320만 여명의 일리노이 주민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1B그룹은 65세 이상 주민과 필수산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필수산업 종사자에는 소방관•경찰•보안요원 등 최초 대응요원, 교사, 제조업체 및 USPS 직원, 대중교통 관련 기관 직원, 식품점 직원 등이 포함된다.

일리노이 주는 현재 81만 명에 달하는 의료계 종사자들과 양로원 직원 등이 포함된 1A그룹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지금까지 화이자(Pfizer) 백신과 모더나(Moderna) 백신 총 44만7348회 분이 접종됐다"며 "이 가운데 10만1670명이 면역력 구축을 위한 2회 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이는 일리노이 주 전체 인구 1270만 명의 1%도 안 되는 수치다.

당국은 대형 약국들과 협업을 통해 백신 접종 센터 수백곳을 열 예정이며, 일리노이 주 방위군은 쿡 카운티에 대형 백신 센터 2곳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시립 대학 6곳에 대형 백신 접종 센터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1A그룹의 백신 접종이 우선적이기 때문에 1B그룹에 사용될 수 있는 백신량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모두 인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은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백신 접종 대상자들에게는 각 지역 보건 당국에서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Kevin Rho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