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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렌트비 프로모션, 전국 최고

아파트 렌트 시장 악화되면서
할인 제공 비율 16%->30%
2개월 렌트비 면제 등 혜택

코로나 사태로 인해 주택 렌트 시장도 악화되면서, 워싱턴지역의 아파트 렌트사업자들이 각종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부동산 업체 질로우 닷컴 분석에 의하면, 전국 50개 대도시 권역 중 워싱턴지역의 각종 렌트비 할인 제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인 지난 2월 워싱턴지역 렌트비 할인 제공 비율은 16.2%였으나, 7월에는 렌트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30.4%로 높아졌다.
작년 7월에는 12.5%에 불과했다. 렌트비 할인에는 일반 렌트비와 주차장 사용료에 대한 직접적인 면제와 감면, 기프트 카드 제공, 렌트비 예치선납금 면제 등 조치가 포함된다.

워싱턴지역 아파트 렌트 홍보자료 분석에 따르면, 한가지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율은 57.5%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샬롯(53%), 3위는 오스틴(47.1%)이 올랐다.
렌트비 할인 중에서 가장 흔한 예는 2주에서 2개월치 렌트비를 받지 않는 것이다. 이같은 무료 렌트 홍보가 전체 아파트 할인 홍보의 90.8%를 차지했다. 워싱턴지역의 중간 무료 렌트기간은 6주였고, 연간 렌트비 할인율로 따지면 11.5%에 달했다.



워싱턴지역 아파트 렌트비는 지난 2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3월부터는 급전직하로 떨어지고 있다. 조슈아 크라크 질로우닷컴 연구원은 “지난 2~3월을 기점으로 렌트비 상승세가 하락세로 반전됐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로 갈수록 이같은 경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글하우스와 타운하우스 렌트는 아파트와 콘도 렌트와 달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넓은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렌트비 하락세가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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