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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조 유발하는 생활습관…거품 많은 세안제 피부엔 독

이주현 객원기자
이주현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6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8/01/05 18:45

계면활성제가 첨가된 거품 많은 세안제와 잦은 각질제거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계면활성제가 첨가된 거품 많은 세안제와 잦은 각질제거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겨울철 가장 큰 피부 고민은 바로 건조함. 특히 나이 들수록 피부는 더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전문가들은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잘 챙겨 바르는 것만큼이나 평소 피부 관리 습관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지적하는 피부 건조를 유발하는 잘못된 세안 및 스킨케어 법을 알아봤다.

▶아침.저녁으로 클렌저를 사용한다='보스턴 피부연구소' 엠마 그래버 피부과 전문의는 "너무 잦은 클렌저 사용은 피부 보호막을 벗겨내 피부를 건성으로 만든다"며 "저녁에는 전용 세안제를 이용해 화장과 먼지 기름 등을 제거하는 것이 좋지만 아침엔 클렌저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세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거품이 잘 나는 세안제를 선호한다=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클렌저를 사용해 세안하면 피부가 훨씬 더 깨끗해지는 것 같아 많은 이들이 이를 선호한다. 그러나 거품이 풍성한 클렌저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시엔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그래버 박사는 "클렌저 사용 시 나는 거품은 제품 속 계면활성제 때문"이라며 "계면활성제는 화장과 먼지는 물론 피부의 천연오일까지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이보다는 거품이 덜 나는 크림타입의 클렌저를 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뜨거운 물로 세안한다=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화장이 더 잘 지워지는 것 같은 느낌은 물론 세안 후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그러나 뜨거운 물 세안은 피부의 수분 및 지방산 지질까지 앗아간다. 그렇다고 찬물 세안 역시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가장 좋은 방법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

▶잦은 각질제거=각질제거를 하고 나면 피부가 한결 매끄러워 질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이 탈락해 다음날 화장도 잘 받다보니 일주일엔 서너 번씩 각질 제거를 하는 이들도 적잖다. 그러나 주 2회 이상 각질제거는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나게 해 피부 건조를 불러일으키므로 너무 잦은 각질제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젊은 시절 쓰던 스킨케어 제품을 지금도 애용한다=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피부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피부의 천연오일이 감소하면서 피부 결이 거칠어진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십 수 년 전 쓰던 보습력이 떨어지는 스킨제어 제품을 아직도 쓰고 있다면 이것부터 바꾸는 것이 좋겠다. 시니어들에겐 세라마이드(ceramides)와 같은 강력한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좋은데 세라마이드는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해줘 피부 속 수분을 보호해준다. 이외에도 피부보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이나 글리세린(glycerin)이 함유된 보습제도 건성 피부에 도움이 된다.

▶안티에이징 제품만 쓴다=뉴욕대 의과대학 피부과 에리얼 카우바 교수는 "시니어들이 즐겨 사용하는 다양한 피부 노화개선 효과가 있다는 안티에이징 제품 속 수많은 성분들이 오히려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이처럼 복합성분 제품은 스킨케어 전 라인을 쓰기보다는 세럼과 같은 한 제품만 쓰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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