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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중년기가 늘어난 신중년들은 중년기는 물론 다가올 노후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계획하며 인생을 즐기려 한다. |
▶신중년의 정의=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이전 세대보다 중년이라 불리는 시간도 늘어났다. 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이들은 '자녀들을 독립시키고 사회생활도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삶이 지루한 감도 없지 않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는 두렵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이전보다 삶에 대해 더 지혜로워졌다는 것. 더욱이 현재의 중년들은 분명 부모세대와 다른 중년의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부모세대 보다 더 활기차게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도전을 즐기며 백세시대를 맞아 적극적으로 인생 2모작 혹은 3모작도 준비 중이다. 그리하여 혹자는 현재의 5060세대를 '스테이지 X'라고 규정하며 X세대만큼 새로운 세대라 말하기도 한다.
▶신중년의 특징=신중년들의 기대수명은 한 세기 전과 비교하면 자그마치 30년 이상 늘어났다. 이는 노년기가 늘어난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중년기가 늘어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이들은 백세인생을 보다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부모세대와는 다른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한다. 물론 신중년은 20대만큼 건강하거나 패기 넘치지 않지만 그때보다 더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노후에도 사회공동체에 도움이 되는 구성원이 되고 싶어 한다.
▶인생 후반전 어떻게 계획할까=최근 해리스 폴(Harris Poll)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46세 이후 행복지수가 서서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재정상태 고용상태 자녀 유무와 상관없이 40대 중반에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고 그 이후부터 서서히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 알리안츠 장수 프로젝트가 미국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32%는 대학전공이나 직업 선택에 있어 후회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49%는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중년이후에도 새로운 삶에 도전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혀 백세시대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데 희망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은퇴계획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 새로운 도전은 젊은 시절보다 위험부담이 클 수도 있다"며 "그러나 자녀들의 성장으로 인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줄면서 오히려 새로운 인생에 도전해 볼 적기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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