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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동전 도둑에 270일 금고형 선고

사이프리스와 풀러턴 등지 아파트 단지 내 유료 세탁기에서 동전으로만 최소 2000달러를 훔친 남성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OC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총 18건의 절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제리 리드(55)에게 270일형을 내렸다. 리드는 코인 세탁기에 전동 드릴로 구멍을 내는 수법으로 풀러턴의 시카모어 빌리지 아파트에서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6차례, 지난해 4월부터 9월 25일 사이 사이프리스의 카사 그란데 아파트에서 12차례 동전을 훔쳤다. 시카모어 빌리지 아파트 세탁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통해 리드를 용의자로 지목한 수사 당국은 올해 초, 드릴과 160달러 상당의 쿼터(25센트)를 소지한 리드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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