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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운티 올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라호야 거주 91세 노인
뇌염 증상으로 지난달 병원 입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올 들어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발생,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91세 된 라호야 거주 노인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사실이 확정 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노인은 지난달 뇌염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치료를 받고 지난 18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이 노인의 최근 행적을 조사한 결과, 로컬에서 서식하는 모기를 통해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 들어 총 132건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인간감염 케이스가 보고됐는데 이중 2명은 사망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지난해 모두 2건의 웨이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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