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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도로·교통 시설은 C·D 등급”

전국도시공학협회 실태 평가

도로·다리 5년 전 ‘C-’에서 ‘C+’
대중교통 ‘D-’에서 ‘D+’로 상향

조지아주의 도로·철도·학교 등 산업과 생활 기반인 ‘인프라’의 상태가 소폭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C등급에 머물고 있다.

인프라 실태를 조사 및 연구해온 ‘전국도시공학협회’(ASCE)가 14개 항목을 평가한 뒤 23일 주의회에 제출한 ‘2019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의 인프라는 총평점 ‘C’ 등급을 받았다.

항목별로는 도로와 다리가 ‘C+’를 받아 이전에 최근 조사인 2014년 ‘C-’보다 향상됐다. 대중교통도 5년 전 ‘D-’에서 ‘D+’로 평가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항공(B+)과 철도(B)는 2014년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다. 폐수처리(D+)와 댐(D)도 낮은 등급이 매겨졌다.

전반적으로 소폭 개선됐지만, 조지아 정부가 최근 수년간 10억 달러에 가까운 예산을 인프라 개선에 투입한 것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네이선 딜 전 주지사는 2015년 11개 주요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지난해에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카운티 13곳에서 교통 특별 목적세 징수를 허용했다. 또 풀턴 카운티의 조지아 400번 국도에 급행버스를 도입하기 위한 1억 달러 상당의 예산을 들이기도 했다.

브랜드 비치(공화·알파레타) 주 상원 교통위원장은 “C+는 개선된 등급이지만 시설개선에 더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케빈 테너(공화·도슨빌) 주 하원 교통위원장은 “꾸준히 등급이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A등급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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