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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 관련 정보 소개"

피오피코 도서관 후원회
김의신 암전문의 세미나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회장 김영애·강학희)가 오는 25일(토)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도서관(694 S. Oxford Ave. LA) 커뮤니티룸에서 텍사스 MD암센터 김의신(사진) 박사를 초청해 ‘암과 행복한 삶’이라는 세미나를 갖는다.

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연간 두 차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영애 공동회장은 “21세기 들어서면서 암이 정복 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이 많았는데 의외로 아직도 암이 사망원이 중 하나가 된다”며 “세계적인 전문가인 김의신 박사를 초청 최신 암 정보를 얻게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의신 박사는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히는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991년과 1994년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로 두 차례나 뽑힌 바 있다. 그는 1941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하다 베트남전에 군의관으로 입대한 것이 계기가 돼 미국과 인연을 맺었고 1966년 미국으로 건너와 핵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했다.



김 박사는 1980년부터 MD앤더슨에서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특히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법을 밝혀내 핵의학계 선구자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의료 선진국 미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2000년과 2005년에는 우리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김 박사는 최근 종신교수로 몸담아 오던 MD앤더슨 암센터를 떠나 한국에서 후학을 양성하겠다고 결심했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과 맺어 온 오랜 인연이 계기가 됐고, 역시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핵의학 발전이라는 같은 뜻을 향해 뛴 길병원 이명철 병원장의 설득도 김 박사가 가천대를 선택한 주요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한다.

도서관 후원회는 이번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주차도 무료다.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문의: (323)573-6666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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