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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아파트 사무실 화재…소방국 방화범 공개 수배

OC소방국이 레이크포리스트 아파트 사무실 방화범을 공개 수배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1시 레이크포리스트 엘토로 로드의 리버오크스 아파트단지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펼쳤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10만여 달러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국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방화범이 사무실에 불을 지르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어두운색 후드티를 입은 방화범이 사무실 입구로 다가와 출입문과 진입로에 플라스틱병에 든 액체를 뿌린 후(사진) 성냥으로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소방국 수사관은 사무실에서 아파트단지까지 50피트 거리에 불과해 자칫 큰 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다며 방화범이 다시 범행에 나설 수 있어 주민들의 주의와 신고(714-573-6709)를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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