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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아콰피나, 7번 전철 안내방송

22일까지 7일간 시범 실시
플러싱 삶 소재 TV 코미디쇼도

래퍼 겸 배우 한국계 아콰피나(31·본명 노라 럼·사진)가 7번 전철 안내방송을 맡아 화제다. 또 플러싱에서 살았던 자신의 삶을 소재로 한 TV코미디쇼의 주인공으로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이동, 인사한다.

케이블방송채널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은 16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파트너십으로 ‘골든글로브’ 수상자이자 퀸즈 출신 아콰피나가 7번 전철 안내방송 목소리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이 시범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7일간 계속되며 MTA가 유명인의 목소리로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미디 센트럴’은 “새 코미디쇼 ‘아콰피나는 퀸즈의 노라’(Akwafina is from Queens)라는 새 코미디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시작함에 앞서 그녀가 목소리로 뉴요커들에게 인사를 하고 새로운 쇼의 시작을 기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TV 프로그램은 30분 분량으로 방송되며 아콰피나는 주인공 노라 린 역을 맡아 자신이 살아왔던 모습을 재밌으면서도 진지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아콰피나는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찍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가 키웠는데 2012년 직장에 다니면서 여성 성기를 가리키는 비속어가 53번이나 등장하는 도발적인 랩을 불러 해고당한 뒤 본격적으로 래퍼와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5일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뮤지컬·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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