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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원, 자산 늘고 순익 감소

순익 28.8% 감소한 442만불 …“제로금리, 코로나19 영향”

프라미스원 뱅크(행장 제이크 박)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2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은행이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한 2분기 실적(누적)에 따르면 은행의 2분기 순이익(세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감소한 442만 5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순익 감소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로금리 정책과 코로나19 여파로 풀이된다. 은행 관계자는 “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에 따른 이자율 감소로 인해 순익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비슷한 규모의 은행들과 비교해서는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순이자 마진은 지난해 4.45%에서 3.05%로 1.40%포인트 떨어졌다.



외형 성장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산은 20% 이상 증가했다. 2분기 현재 프라미스원의 자산 규모는 작년 2분기 대비 28.3% 늘어난 5억 3865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출은 18.1% 늘어난 3억 5465만 달러, 예금은 34.0% 늘어난 4억 6915만 달러였다.

또 같은 기간 800여개 기업에 3300만 달러 규모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대출을 집행했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제이크 박 행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대출의 경우 수요는 있으나 시장 상황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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