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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우편투표 21%가 ‘무효’

예비선거서 8만4000건 나와
본선거 앞두고 우려 커져

지난 6월 치러진 뉴욕시 예비선거에서 부적격 우편투표가 8만4108표로 집계돼 총 우편투표의 2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려 5표중 1표가 무효 처리됨에 따라 본선거를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BO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시행된 뉴욕시 예비선거에서 총 40만3103건의 우편투표용지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중 31만8995표만이 개표됐다. 즉 21%에 이르는 8만4108표가 무효처리됐다는 것이다.

이중 대부분이 소인이 없거나 늦게 도착했거나 유권자의 서명이 누락되는 등의 사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BOE의 준비부족과 연방 우정국(USPS)의 업무 지연 등으로 유권자의 권리가 박탈당했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서명 누락에 대해서도 서명위치가 알아보기 힘들게 디자인돼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예비선거에서 드러난 높은 무효표 비율과 개표 지연 등으로 오는 11월 본선거에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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