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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NGA 의장에 선출

뉴욕주지사로는 첫 번째
주·지방정부 지원 예산 촉구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전국주지사협의회(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NGA)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뉴욕주지사가 의장으로 선출된 첫 사례다. 부의장으로는 아사 허친슨 아칸소주지사가 선출됐다. 9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되는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전 의장인 래리 호건 매릴랜드주지사가 맡는다.

5일 전국주지사협회는 온라인으로 제112차 연례회의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쿠오모 뉴욕주지사를 총 55개 주·지방정부의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의장으로 선출하고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기간 중 일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솔직한 견해를 제시하고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는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뉴욕은 한때 코로나19 핫스팟이었지만 비교적 성공적으로 대응해 바이러스 확산세를 크게 완화시켰다.

쿠오모 주지사는 수락 연설을 통해서 “코로나19 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중보건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아젠다는 미국의 회복과 부흥”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과제로 ▶백신 개발 전까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관리 ▶공공의료 시스템 재정비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대응 ▶새로운 연방정부와 주정부 관계 정립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각 주의 공동 대응 등을 언급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지사들은 연방정부의 주·지방정부에 대한 재정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국주지사협의회 측은 현재 논의중인 차기 코로나19 부양법안에 5000억 달러 규모의 주·지방정부 지원 자금을 포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촉구했다.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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